오타 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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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6오타모반2.jpg (316.1K)0 2018-10-12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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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모반
일본인 의사 ‘오타‘가 처음으로 보고하였다 해서 ’오타 모반(nevus of Ota)’이라고 불리우는데, 갈색 혹은 흑색의 반점들이 얼굴의 한쪽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가진 ‘선천성 점‘이다. 대개의 경우 출생시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기 시작하여 사춘기 정도에 색이 진해지는데, 얼굴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각한 미용적인 문제를 초래한다. 오타 모반이 얼굴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이유는 얼굴의 안면신경이라는 신경의 분포와 연관되는데, 심지어는 눈의 각막에 나타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오타모반은 앞에서 말한 점세포와는 달리 멜라닌 세포가 진피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색소레이져를 이용하여 치료가 잘 되나, 수차례 치료를 지속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Q&A를 통해 한번 오타모반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Q: 오타모반은 치료가 불가능 한가요?
A: 과거에 색소레이져가 나오기 전에는 성형외과적인 수술등으로 치료하였으나, 최근 색소레이져의 발전 덕택에 흉터없이 무난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Q: 애기가 오타모반인데 언제 치료하는 것이 좋은가요?
A: 오타모반이 출생시부터 나타나는 경우 부모에게 있어서는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해주어야 하는데 언제 그 치료시점을 잡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단 어려서 치료를 한다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피부의 재생이 좋기 때문에 흉터도 최소화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치료횟수가 어른에 비하여 매우 짧습니다. 즉, 2-3번의 치료로도 깨끝이 호전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정도의 속도는 사춘기나 어른에서는 보기 힘든 속도 입니다. 다만 너무 어린 경우 치료에 협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후 관리가 잘 않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타모반의 치료는 치료뿐 아니라 치료후 상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치료시에도 그 통증을 잘 참지 못하고, 치료후에도 상처치료에 있어서 잘 협조기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어린 나이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랜 경험으로, 굳이 나이를 말하자면 유치원 전후가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점박이’라고 놀리기 전에, 또 본인이 치료에 대한 동기유발이 된 상태가 치료하기좋은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Q: 치료횟수는 어떻게 되나요?
A: 오타 모반의 치료 횟수는 병변의 모양이나 깊이에 따라 다양합니다. 따라서, 그 횟수는 점의 깊이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과거에는 고출력 레이저 치료법을 시행하여 멍이나 딱지, 색소침착 등이 오랜 기간 지속되었으나, 최근에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법을 이용하여, 이와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다만 환작 2주 간격으로 내원하여 장기간 치료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흉터가 생기지 않고 병변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서 최근에는 이와 같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법이 널리 이용됩니다.
▶점 뺀후 관리
1.점 뺀 부위는 가급적 물이 닿는 것을 을 3~ 4일 정도 피한다.
2.여성인 경우 화장 3~ 4일 정도 화장을 피하고 그 이후에도 색조는 가능하나, 스킨이나 아스트린젠트 등은 딱지가 완전히 떨어질 때 까지는 피한다.
3.연고를 처방받은 경우는 하루 2-3번 아침, 저녁으로 바른다.
4.심하게 붉어지거나 진물이 흐르는 경우 내원 하여 진료를 받는다.
5.딱지는 스스로 떨어지게 두어야 한다. 손으로 절대 잡아 떼지 않는다.
6.딱지가 떨어지고 난 후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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