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난치성 피부질환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이면 피부 가려움증 더 심해지는 이유

6,224 2018.12.30 18:09

첨부파일

짧은주소

본문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이면 피부 가려움증 더 심해지는 이유

 

피부가 건조해지면 얼굴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으로 긁다가 심각한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피부 표면이 거칠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많다. 

어린선, 비늘증이라고도 불리는 뱀살은 팔과 다리를 중심으로 피부가 허물처럼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각질을 없애려고 피부를 긁거나 심하게 문지르면 건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실내 습도를 50%가량으로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를 오래하거나 목욕탕 속에 오래 들어가 있는 경우 피부의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위축돼 땀샘과 피지샘의 기능이 감소하면서 수분과 피지도 줄어들어 쉽게 피부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건조해지기 쉽다.

 

겨울철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각질이 생겼을 경우 밀어서 제거하기 보다는 수분이 부족한 부분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젖은 빨래(수건) 널기, 물 떠놓기, 물 젖은 숯 담아놓기,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토리어리(물이끼 이용 장식품)나 어항 이용하기 등이 있다.

 

실내가 건조하게 되면 피부 뿐 아니라 코와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피부와 눈이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질환 들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공기 중 수증기 부족과 난방으로 실내가 매우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적정한 실내습도(40~50%)유지 및 실내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